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 사용이 상·하지 근활성도 비교 분석

The Comparative Analysis of EMG Activities on The Upper and Lower Limb Muscles during Nordic Walking

Article information

Exerc Sci. 2016;25(3):204-209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16 August 31
doi : https://doi.org/10.15857/ksep.2016.25.3.204
1Graduate School of Physical Education, Kyung Hee University, Suwon, Korea
2Department of Coaching, Kyung Hee University, Suwon, Korea
홍대석1, 이준희,2
1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2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Corresponding author: Joon-Hee Lee Tel +82-2-2235-5662 Fax +82-2-2235-5663 E-mail borracho@khu.ac.kr
*

본 논문은 제1저자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기념 국제 학술대회 운동생리학회 포스터 발표 자료에서 발췌하였음.

Received 2016 July 22; Revised 2016 August 5; Accepted 2016 August 15.

Trans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muscle activity on the upper and lower muscles during Nordic walking (PW) and power walking (NW).

METHODS

Within the last six months that affect gait, such as a fracture or joint surgery inexperienced college student who is physically healthy (20 students; age: 20.1±1.7 years, height: 161.6±4.5 cm, weight: 53.5±6.5 kg) were enrolled in this study and all subjects agreed to evaluate walking by using Nordic pole. Surface electromyography systems (BTS FREEEMG 300, Italy) were attached to Tibialis anterior (TA), Gastrocnemius medialis (GM), Rectus femoris (RF), Biceps femoris caput longus (BF), Biceps brachii caput longus (BB), Triceps brachii caput longus (TB), Flexor caput radialis (FCR), Extensor digitorum (ED), and integrated electromyography (IEMG) were measured.

RESULTS

The result showed that the NW did influence the IEMG. The EMG activity the TA (t=3.6, p<.01) during NW was significantly lower and the TB (t=3.8, p<.01), FCR (t=6.4, p<.01), ED (t=2.1, p<.05)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rresponding values in power walking.

CONCLUSIONS

Lower limb muscles by NW are less used than by PW. Upper limb muscles are by NW are Nhe text should be typed double-spaced on one side of the page.

서 론

걷기운동은 신경과 골격근이 종합적으로 사용되는 아주 복잡한 움직임의 연속으로 한 다리로 서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동시에 다른 다리를 움직여 몸을 앞으로 이동시키는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행위이다[1]. 건강을 유지 및 증진을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을 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운동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하나의 운동 형태로 권장되고 있다. 특히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 과체중인 사람 그리고 여성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생활운동이다[2].

올바른 걷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체간과 체지의 상호균형이 이루어져야 하며, 발뒤꿈치가 땅에 닿는 순간부터 발가락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순간까지(Stance phase, 입각기) 신체 각 관절의 지지가 이루어져야 하고, 발가락이 지면에서 떨어져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을 때까지(Swing phase, 유각기) 발이 바닥에서 들려진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3]. 이 자세를 유지할 때 최소한의 에너지로 효과적인 걷기가 가능하다[1]. 그러나 이와 같은 자세로 걷기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정상적 보행이 어려운 고령자, 신체균형에 이상이 있는 자, 그리고 하지의 관절에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올바른 자세로 장시간 걷기운동이 어렵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는 전용 폴(pole)을 이용해 바닥을 짚고, 당기고 마지막으로 폴을 이용해 지면을 밀고 앞으로 나가며 걷는 전신 건강 운동으로 전통적인 걷기운동과는 다른 기술과 장비를 필요로 한다. 이 운동은 상체근력을 향상시키고, 하지관절의 부담을 줄여주며, 칼로리 소비와 산소소비량을 촉진시키는 유산소운동으로 1996년 핀란드에서 현대적인 노르딕워킹이 처음 실용화되어 2004년 약 60만 명이 즐기는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독일은 예방과 재활의 목적으로 의료보험 수가를 적용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는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4]. 일본은 노인들의 건강스포츠로 노르딕워킹을 권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관심은 갖고 있다. 특히 올바른 걷기운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안으로 권장하나 아직은 대중화되지 못한 실정이며 연구 또한 미비하다.

노르딕워킹에서 폴의 사용으로 운동 시 전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하지에 미치는 관절의 부하를 최소화 시키므로 관절의 손상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감소된 부하는 통증을 억제함으로써 걷는 양을 증가시켜 근력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5,6]. Kim et al. [7]와 Yang [8]은 노르딕워킹 운동 시 사용하는 폴은 스포츠워킹보다 무릎에 부담을 덜 줄뿐만 아니라 보행자세도 좋아진다고 하였다. Hansen et al. [9]은 노르딕워킹 운동은 무릎관절의 부하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라 하였으며 특히, 다리와 팔, 어깨를 골고루 움직일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서 근골격계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령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하였다[10,11]. Seo et al. [12]도 등산 시 내리막에서 하지의 부하감소를 위해 등산 폴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하였다. Jacobson et al. [13]은 폴의 사용이 미사용보다 경사로에서 균형을 유지하는데 유의하게 효과가 증대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의 사용은 상지의 팔, 어깨, 가슴 등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걷기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비량과 산소 소비량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걷기운동이다[14]. Church et al. [15]는 노르딕워킹에서 폴의 사용으로 상체의 근육이 활성화되고, 보행 시 속도와 길이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들도 심폐순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Knight et al. [16]은 오르막 보행에서 폴의 사용은 바른 자세유지에 효과적이며 이는 호흡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폴의 사용은 하지의 부하를 감소시키므로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심리적 효과도 있다[9].

위 선행연구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노르딕워킹이 하지관절의 상해 예방과 상지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 사용이 상하지의 근육 활동에 어떠한 변화를 유발시키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면 운동 중 상해의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전한 운동으로 권장할 수 있으며, 재활운동으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노르딕워킹을 국내에도 건강스포츠로 대중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 사용이 상지와 하지 근육들의 근활성도를 파워워킹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들이 모두 K 대학 남학생으로 한정되어 성별 및 연령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둘째, 연구대상자들의 운동습관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였으며, 노르딕워킹 비전문가들이다.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K대학에 재학 중인 남자 대학생 20명으로 정형외과적 병력이 없는 자를 선정하였다. 실험 참가자는 연구의 목적 및 방법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의 일반적 신체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 = 20)

2. 측정항목 및 방법

1) EMG 장비 및 분석

본 연구에서는 근활성도 측정을 위해 표면 무선 근전도 측정 시스템(BTS FREEEMG 300, BTS Bioengineering, Italy)를 사용하였다(Fig. 1). 이 장비는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근육에서 발생되는 생체전기신호 또는 신경에 따라 발생되는 전기활동을 감지하고 디스플레이 하는 기구로 무게 8 g, 신호대잡음비율(S/N): 96 dB, 동산제거비(MRR) 110 dB, 측정 주파수 1 Khz을 사용하며, 배터리는 연속 5시간 사용 가능하며, 무선통신방식인 와이파이(WiFi)를 이용하였다. 근전도은 실험자가 걷기 시 근활성도를 초당 1 Khz의 표본율(sampling rate)로 수집하여 무선통신 방식인 와이파이를 통해 컴퓨터로 보내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정보는 BTS EMG-Analyzer software (BTS Bioengineering, Italy)로 처리를 하였다. 근활성도 분석은 순수한 데이터(Raw data)에서 주파수 대역폭을 20-50 Hz로 필터과정을 거쳤으며, 음의 데이터를 양의 값으로 바꾸는 전환(Rectification)과정과 양(Quality)의 값으로 표현하는 적분(Integration)을 거친 적분근전도(Root Mean Squre; RMS) 과정으로 근활성도를 보았다. 이 외에 길이 조절이 가능한 노르딕워킹 전용 폴(Instructor, LEKI GmbH, Germany)이 사용되었다.

Fig. 1.

BTS FREEMG 300 (BTS Bioengineering, Italy).

2) 실험 방법

본 실험 전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신장, 체중)을 조사하였으며, 측정방법에 대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충분히 설명하였다.

근전도 측정을 위한 표면전극 부착부위는 오른쪽 하지의 앞정강근(전경골근; Tibialis anterior, TA), 장딴지근(비복근; Gastrocnemius medialis, GM),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 Rectus femoris, RF), 넙다리두갈래근(대퇴이두근; Biceps femoris caput longus, BF)과 오른쪽 상지의 위팔두갈래근(상완이두근; Biceps brachii caput longus, BB), 위팔세갈래근(상완삼두근; Triceps brachii caput longus, TB), 노쪽손목굽힘근(요측수근굴근; Flexor caput radialis, FCR), 손가락폄근(지신근; Extensor digitorum, ED)으로 하였다. 또한 측정오류를 제거하기 위해 알코올 솜으로 피부를 깨끗이 닦아내고 털을 제거하였다.

측정 자세는 걷기운동유형(파워워킹과 노르딕워킹)에 따라 편안하게 걷도록 하였으며, 파워워킹은 위팔과 아래팔의 각도가 90도를 유지하며, 스윙 시 손이 허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걷게 하였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폴(Instructor, LEKI GmbH, Germany)을 이용하여 걷도록 하였으며, 폴의 길이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신장 ×0.65’를 이용하였다[17].

근활성도 측정은 대상자를 가로 1 m, 세로 10 m의 보행판 1 m 앞에서 있도록 한 후, 검사자의 구두 신호에 따라 걷기를 시작하고, 보행판을 지나 1 m 지점까지 간 후 정지하도록 하였다. 걷기 속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실험순서는 각 대상자에게 무작위 순으로 파워워킹 그리고 노르딕워킹 순으로 실시하였다. 모든 참가자는 자연스러운 동작이 수행되도록 사전 연습을 1분간 실시하였다.

근전도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걷기 동작을 하지는 접지기(heel-contact), 구르기(foot-flat), 차기(toe-off), 상지는 찍기(catch), 누르기(push), 밀어내기(놓기, release)로 나누었다.

노르딕워킹과 파워걷기 운동 시 상·하지 근육의 근활성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노르딕워킹 시 폴의 사용 여부에 따른 두 조건에 대한 보행 후 첫 번째 왼발의 뒤꿈치가 지면에 닿는 순간(heel contact)부터 여덟 번째 오른발의 엄지와 검지발가락 사이에 힘을 주면서 지면을 차고 나가는 동작(toe off)의 근전도 값을 획득하였다. 획득된 자료에서 첫 번째 오른발의 뒤꿈치 접지기부터 다섯 번째 오른발의 차기 동작까지의 양질의 5스트라이드(stride)에 대한 8개의 상·하지 근육별 적분근전도(IEMG) 값을 구하였다.

3. 자료 처리 방법

본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SPSS PC+ for Windows (version 18.0) 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노르딕워킹 시 폴의 사용이 상·하지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응 표본 t-test (paired t-test)을 이용하였다.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α)는 .05로 하였다.

연구결과

1. 노르딕워킹 운동 시 하지의 근활성도 비교

노르딕워킹 운동 시 오른쪽 하지의 각 근육별 적분근전도 평균값의 분석 결과는 Fig. 2, Table 2와 같다. 앞정강근의 활성도에서 노르딕워킹이 파워워킹에 비해 낮은 근활성도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그러나 넙다리곧은근, 넙다리두갈래근, 그리고 장딴지근에서는 두 그룹 간에 근활성도에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Fig. 2.

Comparison of IEMG of lower limb muscles.

Comparison of IEMG parameters by lower limbs between NW and PW (n = 20)

2. 노르딕워킹 운동 시 상지의 근활성도 비교

노르딕워킹 운동 시 오른쪽 상지의 각 근육별 근활성도의 분석 결과는 Fig. 3, Table 3과 같다. 위팔세갈래근, 노쪽손목굽힘근, 그리고 손가락폄근에서 NW보다 PW의 근활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5). 그러나 위팔두갈래근에서는 NW근활성도가 PW와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Fig. 3.

Comparison of IEMG of upper limb muscles.

Comparison of IEMG parameters by upper limbs between NW and PW (n = 20)

논 의

본 연구에서는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 사용이 상지 및 하지의 근활성도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그 결과 나타난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의 사용이 파워워킹과 비교해 하지근에서는 낮은 근활성도(p <.01)를 상지근에서는 높은 근활성도(p<.05)를 보였다.

Seo et al. [12]의 등산 폴 사용 유무에 따라 내리막 보행 시 하지근의 근활성도와 관련한 연구에서 보행 시 폴 사용이 비사용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근활성도를 보였으며, Kinght et al. [16]의 폴 사용 보행이 일반 보행에 비해 하지 근의 근활성도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는 본 연구 결과와 같으며, 특히 앞정강근의 근활성도에서 노르딕워킹(0.09±0.03) 운동 시 폴의 사용은 파워워킹(0.12±0.03)보다 유의하게 낮은 근활성도을 보였다. 이는 Kang [18]의 연구에서 노르딕 워킹 시 폴의 사용이 일반워킹에 비해 표면근전도로 측정한 앞정강근에서 유의하게 낮은 근활성도를 보였다고한 결과와 일치한다.

반대로 상지에서는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의 사용이 파워워킹에 비해 높은 상지근의 활성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Church et al. [15]는 노르딕워킹 시 폴 사용은 상지의 근육이 활성화되고, 보행 시 속도는 빠르게, 거리는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들도 심폐순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Foissac et al. [19]의 보행 시 폴 사용이 상지근의 근활성도 평균이 약 95%까지 증가시켰으며, 하지근의 약 15%까지 평균 근활성도를 감소시켰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Knight et al. [16]의 연구에서 일반 보행에 비해 폴을 이용한 보행은 위팔세갈래근의 활동이 높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의 노르딕 워킹 운동 시 폴 사용이 하지근의 근활성도는 낮추고 상지근의 근활성도는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로는 노르딕 워킹 운동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보행의 패턴에서 발이 지면에서 떨어져서(toe off) 같은 발이 지면에 접촉(heel contact)하기 까지를 유각기(swing-phase)라 한다. 이때 발목은 안정성 증가를 위해 앞정강근과 장딴지근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행의 패턴이다. 그러나 노르딕 워킹은 폴을 사용한 보행 동작으로 발이 지면에 착지되는 시점에 반대쪽 폴을 잡음(catch)과 동시에 지면(땅) 아래방향으로 찍듯이 폴을 누르기(push)를 한다. 따라서 발이 지면과 접촉이 일어나는 시점 전후로 폴의 능동적 사용이 발목 관절에 작용하는 근육의 활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앞정강근의 활성도를 낮추고 폴에 의지하게 되며, 반대로 상지의 위팔세갈래근, 노쪽손목굽힘근, 그리고 손가락폄근는 활성도는 증가하게 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폴의 사용이 발목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Kim et al. [20]은 폴의 사용은 발목의 안정성을 증가시켜주면서도 적은 움직임으로 충분한 추진력을 발생시켜주었기 때문에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하였다.

반대로 본 연구에서 하지의 넙다리곧은근, 납다리두갈래근 그리고 장딴지근의 근활성도에 폴의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유각기에서 입각기로의 전환과정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입각기(stance-phase)는 발의 뒤꿈치가 지면에 닿는 순간부터 반대발의 엄지발가락이 떨어질 때까지의 구간으로 추진력을 얻는 초기 구간으로 장딴지근이 신체의 중심 이동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능동적으로 노르딕워킹 폴을 뒤쪽 아랫방향으로 힘차게 지면을 밀어내면서 폴을 놓기(release) 보다는 폴을 그냥 계속 잡고 들어 앞으로 이동 시키므로 인해 입각기에 장딴지근 활동의 변화는 폴의 작용에 의해 나타나지 않았으나 반대로 상지의 활성도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노르딕워킹을 처음 접하는 피검자들의 경험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필요하겠다.

따라서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의 사용은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제공함으로 다리의 부하를 줄여 장시간 운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특히 발목관절에 부상이 있거나 정상적 보행이 어려운 재활 환자나 노약자에게 운동의 안정성을 높이는 좋은 운동으로 권장할 수 있을 것이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노르딕워킹 시 폴(pole)의 사용이 상지 및 하지의 근활성도 차이를 상지 및 체간을 다르게 움직이는 파워워킹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남자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 이내에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골절이나 관절수술 등의 경험이 없으며, 연구의 목적 및 방법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표면 무선 근전도 측정 시스템(BTS FREEMG 300, Italy)을 통해 상하지의 근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노르딕워킹 시 파워워킹에 비해 하지의 전경골근의 근활성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상지 근육의 위팔세갈래근, 노쪽손목굽힘근, 그리고 손가락폄근의 근활성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노르딕워킹이 파워워킹에 비해 하지의 근육은 덜 쓰면서 상지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워워킹의 단점인 상지근육의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르딕워킹 운동 시 폴의 사용은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제공함으로 다리의 부하를 줄여 장시간 운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하지근육이 불안정하여 보행이 불안한 재활 환자나 노약자에게 운동 안정성과 효율성을 증가시켜 줄 수 있는 효과적인 걷기운동이라 생각된다.

후속연구로 좀더 많은 연구 대상자로 성별 또는 연령대별로 노르딕워킹이 일반적인 걷기 운동보다 발목의안정성과 상지근력의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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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 1.

BTS FREEMG 300 (BTS Bioengineering, Italy).

Fig. 2.

Comparison of IEMG of lower limb muscles.

Fig. 3.

Comparison of IEMG of upper limb muscles.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 = 20)

Variables Subjects (n = 20) Mean ± SD
Age (year) 21.9 ± 2.9
Height (cm) 169.7 ± 8.6
weight (kg) 63.2 ± 11.9

Values are means and SD.

Table 2.

Comparison of IEMG parameters by lower limbs between NW and PW (n = 20)

Muscles NW (n = 10) M ± SD PW (n = 10) M ± SD t P
TA 0.09 ± 0.03 0.12 ± 0.03 -3.59** .002
GM 0.14 ± 0.08 0.14 ± 0.08 .065 .949
RF 0.05 ± 0.05 0.05 ± 0.05 -1.68 .109
BF 0.06 ± 0.07 0.06 ± 0.07 -1.59 .129

TA, tibialis anterior; GM, gastrocnemius medialis; RF, rectus femoris; BF, biceps femoris caput longus.

**

p<.01.

Table 3.

Comparison of IEMG parameters by upper limbs between NW and PW (n = 20)

Muscles Nw (n = 10) M ± SD PW (n = 10) M ± SD t P
BB 0.05 ± 0.02 0.05 ± 0.03 -.372 .714
TB 0.10 ± 0.06 0.05 ± 0.03 3.8** .001
ED 0.08 ± 0.03 0.04 ± 0.03 6.4** .000
FCR 0.06 ± 0.04 0.05 ± 0.02 2.1* .048

BB, Biceps brachii caput longus; TB, Triceps brachii caput; ED, Extensor digitorum; FCB, Flexor caput radialis.

*

p<.05,

**

p<.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