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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 Sci > Volume 31(4); 2022 > Article
한국 국가대표 남자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경기력 및 체력 요인과의 관계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ormance-related factors and physical abilities in Korean national bobsled and skeleton athletes.

METHODS

Sixteen bobsled and skeleton athletes who participated in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as a Korean national team volunteer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The participants were evaluated in terms of performance-related factors, including anaerobic power, 5 bound jump (5 BJ), and sprinting speed by sections, and physical abilities, including isokinetic strength, 1 repetition maximum (1 RM) strength, body composition, anthropometry, and agility. Stepwise selection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as us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ormance-related factors and physical ability.

RESULTS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anaerobic power, sprinting speed by sections, 5 BJ and chest, isokinetic strength (knee, 180°/s), deadlift, and side-step.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performance of Korean national bobsled and skeletal athletes is related to upper and lower body strength and agility. Thus, future training programs for bobsled and skeletal athletes should focus on improving strength and agility for performance enhancement.

서 론

2018 평창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국제행사로써 대한민국은 금 5, 은 8, 동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순위 7위에 입성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이 하계 올림픽뿐만 아니라 동계에서도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의 스포츠 강국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제한적인 훈련 환경 및 협소한 장비로 인하여 연습의 어려움을 겪던 썰매 종목에서 전 세계인이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스포츠과학의 접목이 동양인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우수한 사례가 되었다. 그러나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얕은 선수층은 스포츠 강국의 명성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및 체력 요인과 관련된 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국내 선수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썰매 종목의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저변확대를 통한 선수층 확보도 중요하지만 종목에 관한 정확한 이해와 경기력 관련 요인의 분류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봅슬레이·스켈레톤은 빙판에서 운송수단으로 활용되던 도구를 변형시킨 슬라이딩 종목으로써, 다양한 코스와 1.2 km 이상의 주행로를 130-140 km/h의 속도로 질주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썰매 종목이다[1,2]. 특히, 빠른 스피드가 순위 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난이도 높은 주행코스를 안전하게 빠져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 종목 모두 스타트 구간에서의 기록이 최종 기록과 관련성이 높다는 연구들이 제시되고 있어 스타트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 또한 순위 결정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35].
짧은 스타트 구간에서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서는 하체의 폭발적인 순발력이 요구되며, 스타트 중 빠른 탑승을 위한 민첩성, 주행 및 곡선 커브에서 발생되는 공기저항을 견디기 위한 근지구력 등이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에서 매우 중요한 체력 요인이다[68]. 이런 체력 요인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종목 특성을 고려하여 훈련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야 하며, 이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종목의 경기력과 관련된 체력 요인들의 분류가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경기력과 관련된 체력 비교 연구들을 살펴보면, 국내 연구로는 유도[11,12], 배드민턴[13,14], 수영[15], 마라톤[16,17], 펜싱[18,19]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봅슬레이·스켈레톤과 같은 순간적인 파워와 근지구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종목의 분석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체력 요인간 상관분석 연구들은 하계종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봅슬레이·스켈레톤의 경우 다각적인 체력 비교 및 종목 특성과 관련된 측정·분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구사례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현장 지도자 및 트레이너들은 선수들의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전 다양한 측정을 통하여 체력을 평가하게 된다. 대표적인 측정 변인으로는 체구성을 포함하여 신체계측, 기초체력, 등속성 근력, 무산소성 능력 및 1 RM을 실시하게 된다[20]. 이러한 측정은 선수들의 경기력 관련 요인들을 확인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으며, 이를 기초로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다면 종목 특성을 고려하여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력측정을 통하여 경기력 관련 요인 및 체력 요인 간의 상관성을 비교·분석하고 썰매종목에서 중요하게 요구되는 체력요인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썰매 종목 특성에 부합하는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n=12)와 스켈레톤 선수(n=4)로 구성되었다. 측정 전 모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 및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본 연구에 참여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은 Table 1과 같다.
Table 1.
Characteristic subjects (Mean ± SD)
Variables Bobsleigh (n=12) Skeleton (n=4) Total (n=16)
Age (yr) 29.7±3.47 28.0±2.83 29.3±3.31
Height (cm) 182.9±6.32 175.4±3.28 181.0±6.56
Weight (kg) 100.9±5.83 81.2±5.94 96.0±10.34
BMI 30.2±1.69 26.4±1.27 29.2±2.31
Fat (%) 18.5±4.19 13.2±5.00 17.1±4.97

2. 연구절차

1) 연구과정

본 연구에서의 실험설계는 Fig. 1과 같다.
Fig. 1.
Fig. 1.
Laboratory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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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체구성 검사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중(Weight),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체지방률(%fat)을 포함한 신체조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주파수 방식의 신체전기저항분석법(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을 활용한 체성분 분석기(Inbody 720, Biospace, Korea)로 측정을 실시하였다. 신장(Height)의 경우 터치식 방식이 적용된 자동신장체중계(BSM 330, Biospace, Korea)를 활용하여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재측정을 원하는 피험자에 한하여 2회 측정 후 높은 결과 값을 기록하였다. 측정 전날 과도한 활동을 제한하기 위해 오전 훈련만 실시하였으며,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을 위해 영화나 산책과 같은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허용하였다. 팀에서 제공되는 정규식 이외에 측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충제 및 야식은 피하도록 권고하였으며, 취침 전 수면에 방해되는 다양한 기기활용(핸드폰 검색 및 테블릿 시청 등)은 자제할 것을 제안하였다. 신체 둘레는 유연하지만 신축성이 없는 줄자를 사용하였으며, 부위는 대퇴, 하퇴 및 흉위를 측정하였다[21,22]. 대퇴위는 슬개골의 상부와 상전장골극(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ASIS)의 일직선상에서 중간부위의 둘레를 2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제시하였으며, 하퇴위는 외복사뼈(Malleolus)의 중심점과 비골두(Head of Fibula)의 일직선상의 중간지점 둘레를 2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제시하였다. 흉위는 견갑하부를 기준으로 겨드랑이를 지나 늑골 3-4번의 중간을 연결하는 둘레를 팔을 내린 상태에서 정상적인 호기 후 측정하였다.

3) 기초체력 검사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검사하기 위해 Bompa [20]와 Kivi [23]의 연구에서 선수 특성을 고려한 측정 변인을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였다.
선수들의 스타트 구간에서의 썰매 그립 시 발생되는 상체근력을 확인하기 위해 악력을 측정하였다. 악력은 디지털 악력계(Grip-D TKK-5401, Japan)를 활용하여 좌·우 2회씩 측정 후 높은 값으로 결정하였다. 배근력은 디지털 배근력계(TKK-5402, Japan)를 이용하여 2회 측정 후 높은 값을 선정하였다. 순발력 측정을 위한 제자리 높이뛰기(Sargent Jump)는 VERT (Myvert, USA)를 허리에 착용 후 제자리에서 수직 점프하여 체공 시간에 따른 높이 값이 환산되는 방식으로 2회 측정 후 높은 결과 값을 제시하였다. 민첩성 측정을 위해 사이드스텝을 실시하였으며, 좌 · 우 120 cm 간격으로 바닥의 중간과 양 끝을 테이프로 표시하여 중간지점에서 20초 동안 좌 · 우 상관없이 이동하는 횟수를 기록하였다. 유연성은 장좌체전굴과 체후굴을 측정하였다. 장좌체전굴은 좌전굴계(Flexion-D, Japan)를 이용하였으며, 양쪽 무릎을 지면에 붙인 후 최대한 상체를 구부리고 양손을 앞으로 뻗어 손이 측정계를 밀고 나가는 수치를 측정·기록하였다. 체후굴은 디지털 체후굴계(Tkk-1860, Takei, Japan)를 이용하여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허리 뒤로하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가능한 높게 상체를 뒤로 들어 올려 지면과 턱의 최대 높이를 측정하였다. 총 2회 측정 후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근지구력 측정을 위한 윗몸일으키기는 피험자가 누운 상태에서 양쪽 무릎을 90°로 유지한 후 양쪽 발을 스트랩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후 양손의 손가락을 깍지를 끼게 하고 머리 뒤로 유지시켰다. 시작과 함께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독려하였으며, 1분간 실시한 횟수를 기록하였다. 올라올 때 양쪽 팔꿈치가 무릎에 닿은 횟수를 측정하였으며, 닿지 않거나 깍지가 풀린 경우 파울로 간주하여 횟수로 인정하지 않았다.

4) 등속성근력 검사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하지 근력을 확인하기 위해 등속성 검사 장비인 HUMAC NORM (Humac Norm 776, CSMI, USA)을 사용하였다. 등속성 근력 측정은 전체 관절가동범위(Full Range of Motion, FROM)에서 나타나는 최대 부하를 수치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근기능 검사뿐만 아니라 노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에서도 활용되고 있다[24,25]. 본 연구에서는 슬관절 최대근력 측정을 위해 60°/sec로 3회, 파워는 180°/sec의 속도로 3회 실시하였으며, 세트 간 휴식시간은 선행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30초로 설정하여 측정을 진행하였다[26]. 결과값은 종목별 상대적 수치(%body weight, %BW)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5) 무산소성파워 검사

선수들의 무산소성 파워를 평가하기 위해 Cycle ergometer (Monark 828E, Vansbro, Sweden)검사를 실시하였다. 준비운동을 위해 부하 없이 2분간 페달링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자신의 체중에 7.5%의 무게추를 추가하여 부하를 설정하였다. 검사 시작 전 최대 페달링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숙지시켰으며, 부하가 적용되는 시점부터 30초간 최대 속도로 페달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검사 후 최대파워(peak power, PP)와 평균파워(average power, AP)를 기록하였다.

6) 최대근력 검사

국가대표 선수들의 최대근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쿼트(Squat), 데드리프트(Deadlift), 파워클린(Power clean), 벤치프레스(Bench press), 숄더프레스(Shoulder press), 레그프레스(Leg press), 시티드로우(Seated row), 바이셉스컬(Biceps curl), 레그익스텐션(Leg extension), 레그컬(Leg curl), 카프레이즈(Calf raise)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Bompa [20], Seo et al. [27], Sung & Lee [28]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Fig. 2와 같이 진행하였다.
Fig. 2.
Fig. 2.
1 RM test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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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워 및 스피드 검사

봅슬레이의 경우 170-210 kg 중량의 썰매를 가속시키기 위해서는 하지 파워가 중요하며[1,29,30], 이런 선수들의 하지 파워를 관찰하기 위해 1회성 측정이 아닌 종목 특성을 고려하여 수평방향으로 연속적 구현이 가능하면서 다양한 연구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5회 연속 점프(5 bounds jump)검사를 실시하였다[31,32]. 측정은 고무 재질의 우레탄 트랙에서 실시되었으며, 측정 전 선수들은 5분간 가벼운 조깅을 실시하였다. 이후 예비 동작으로 1회 연속 점프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예비 동작 후 3-5분간의 휴식이 주어졌으며, 각 선수마다 1회씩 총 2회의 검사가 진행되었다. 횟수 간 5분간의 휴식이 적용되었으며, 2회 측정 중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진행방법은 Fig. 3과 같다.
Fig. 3.
Fig. 3.
5 bounds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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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경우 스타트 구간에서의 초반 스피드가 기록과 높은 상관이 있는 것[33]으로 제시되었으며, 이를 기초로 선수들은 스피드 향상을 위해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훈련 효과에 대한 검증을 위해 현장에서는 구간속도 측정(Sectional record)을 실시하고 있다[34,35]. 선행연구에서는 15 m 구간에서의 운동 능력이 초반 스피드 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며[33,36], 다른 연구에서는 30 m [2,37,38], 45 m [6,39,40], 50 m [37,41]까지 다양한 거리를 제시하고 있어 총 4구간의 속도를 비교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하였다. 측정은 파워 검사와 동일한 장소인 우레탄 트랙에서 진행되었다. 측전 전 선수들에게 1회씩 예비 동작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외의 측정과정은 5회 연속 점프와 동일하게 이루어졌다. 진행방법은 Fig. 4와 같다.
Fig. 4.
Fig. 4.
Sectional record of 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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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료처리방법

본 연구에서는 SPSS Ver. 22.0을 이용하여 모든 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경기력 요인인 스피드 및 파워와 관련된 체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무산소성 파워, 평균파워, 5회 연속 점프, 구간속도와 체력요인간의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r)를 실시하였다. 관련이 있는 변인들 중 스피드 및 파워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의 단계선택법(stepwise)을 이용하여 관련 정도를 확인하였다. 상관분석의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고, 회귀분석 단계선택법의 요인 결정 유의수준은 .10으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1. 경기력 및 체력 요인의 평균 및 표준편차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경기력 요인과 체력 요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Table 2에 산출하였다.
Table 2.
Mean & Standard Deviation of Fitness Variable
Variables Mean SD
Height (cm) 181.01 6.77
Weight (kg) 95.98 10.68
fat (%) 17.13 5.13
Thigh_Rt (cm) 65.98 3.22
Thigh_Lt (cm) 65.82 3.49
Calf_Rt (cm) 42.97 2.49
Calf_Lt (cm) 42.77 2.39
Chest (cm) 102.05 6.02
Grip strength_Rt (kg) 64.56 7.33
Grip strength_Lt (kg) 63.66 6.24
Back strength (kg) 195.44 20.03
Sargent jump (cm) 76.31 8.48
Side step (rep/20 sec) 52.31 4.44
Trunk forward flexion (cm) 17.37 6.08
Trunk back extension (cm) 54.32 10.60
Sit-up (rep/min) 62.31 6.49
60°/sec knee_flx_Rt (%BW) 187.50 36.43
60°/sec knee_ext_Rt (%BW) 337.56 62.21
60°/sec knee_flx_Lt (%BW) 181.22 36.51
60°/sec knee_ext_Lt (%BW) 343.57 59.98
180°/sec knee_flx_Rt (%BW) 144.54 25.24
180°/sec knee_ext_Rt (%BW) 273.27 36.17
180°/sec knee_flx_Lt (%BW) 138.32 25.74
180°/sec knee_ext_Lt (%BW) 277.56 57.53
Wingate peak power (Watt) 1537.99 131.21
Wingate peak power (Watt/kg) 15.65 0.71
Wingate average power (Watt) 967.81 89.23
Wingate average power (Watt/kg) 9.86 2.13
Squat (kg) 206.25 23.35
Deadlift (kg) 203.13 26.51
Power-clean (kg) 119.13 17.11
Bench-press (kg) 122.81 21.29
Shoulder-press (kg) 79.06 14.06
Leg-press (kg) 345.00 64.29
Seated-row_Rt (kg) 56.25 7.92
Seated-row_Lt (kg) 55.34 7.38
Biceps-curl_Rt (kg) 24.44 3.90
Biceps-curl_Lt (kg) 24.25 3.86
Leg-extension_Rt (kg) 99.46 14.05
Leg-extension_Lt (kg) 101.11 13.03
Leg-curl_Rt (kg) 55.28 6.12
Leg-curl_Lt (kg) 54.22 6.49
Calf raise_Rt (kg) 64.91 15.82
Calf raise_Lt (kg) 64.47 15.91
15 m_dash (sec) 2.25 0.06
30 m_dash (sec) 3.92 0.12
45 m_dash (sec) 5.51 0.17
50 m_dash (sec) 6.04 0.19
5 bounds jump (cm) 1,443.00 71.84

Rt, right; Lt, left; flx, flexion; ext, extension; BW, body weight.

2. 경기력 및 체력 요인 간 상관관계

신체구성, 기초체력, 전문체력, 최대근력 및 경기력 요인과의 상관관계는 Table 3과 같다.
Table 3.
Factor Analysis of Variables
Variables Wingate Sectional record of dash 5 BJ
PP AP 15 m 30 m 45 m 50 m
Height (cm) -.529* .030 .243 .444* .424 .437* -.360
Weight (kg) -.480* -.131 .135 .478* .469* .469* -.372
Fat (%) -.099 -.278 .241 .275 .219 .181 -.336
Thigh_Rt (cm) -.296 -.062 -.051 .180 .210 .220 -.141
Thigh_Lt (cm) -.254 -.062 -.097 .169 .186 .204 -.098
Calf_Rt (cm) -.324 -.083 -.193 .085 .145 .169 .027
Calf_Lt (cm) -.285 -.141 -.270 .010 .062 .088 .089
Chest (cm) -.453* -.200 .259 .600** .595** .587** -.438*
Grip strength_Rt (kg) -.217 .092 -.154 .137 .190 .204 -.277
Grip strength_Lt (kg) -.224 -.072 .131 .288 .305 .265 -.371
Back strength (kg) -.315 -.130 -.010 .372 .381 .373 -.219
Sargent jump (cm) .483* .137 -.425* -.303 -.169 -.171 .711**
Side step (rep/20 sec) .300 .501* -.147 -.024 -.077 -.021 .119
Trunk forward flexion (cm) .299 .080 .059 -.029 .073 .099 .378
Trunk back extension (cm) .092 .162 .244 .074 .221 .265 .282
Sit-up (rep/min) .051 .120 -.489* -.295 -.436* -.437* -.083
60°/sec knee_flx_Rt (%BW) .546* .441* -.387 -.438* -.487* -.416 .384
60°/sec knee_ext_Rt (%BW) .413 .418 -.206 -.343 -.363 -.321 .161
60°/sec knee_flx_Lt (%BW) .489* .417 -.352 -.428* -.487* -.419 .355
60°/sec knee_ext_Lt (%BW) .651** .421 -.358 -.525* -.481* -.462* .476*
180°/sec knee_flx_Rt (%BW) .386 .292 -.412 -.524* -.540* -.480* .483*
180°/sec knee_ext_Rt (%BW) .423 .255 -.097 -.293 -.288 -.272 .245
180°/sec knee_flx_Lt (%BW) .391 .226 -.396 -.494* -.513* -.468* .450*
180°/sec knee_ext_Lt (%BW) .722** .251 -.327 -.518* -.446* -.451* .627**
Squat (kg) .118 -.036 -.380 .031 .064 .092 .244
Deadlift (kg) -.026 -.142 -.519* -.302 -.240 -.186 .331
Power-clean (kg) -.040 -.101 .058 .063 .074 .091 .045
Bench-press (kg) -.237 -.257 .138 .390 .359 .340 -.366
Shoulder-press (kg) -.250 -.146 .179 .377 .353 .357 -.178
Leg-press (kg) -.178 -.070 -.183 .124 .136 .141 -.031
Seated-row_Rt (kg) -.382 -.316 .031 .338 .341 .339 -.187
Seated-row_Lt (kg) -.411 -.110 -.100 .265 .269 .274 -.194
Biceps-curl_Rt (kg) -.501* -.391 .286 .531* .465* .433* -.285
Biceps-curl_Lt (kg) -.378 -.282 .294 .461* .412 .382 -.212
Leg-extension_Rt (kg) -.216 .057 .095 .313 .415 .426* .063
Leg-extension_Lt (kg) -.271 .092 .144 .354 .441* .452* .014
Leg-curl_Rt (kg) .043 .281 .014 .270 .251 .258 -.154
Leg-curl_Lt (kg) .082 .107 -.088 .128 .014 .042 -.265
Calf raise_Rt (kg) .546* -.038 -.397 -.382 -.278 -.278 .710**
Calf raise_Lt (kg) .569* .070 -.427* -.408 -.299 -.296 .719**

PP, peak power; AP, average power; BJ, bound jump; rep, repetition; Rt, right; Lt, left; ext, extension; flx, flexion; BW, body weight.

* p<.05, ** p<.01.

윈게이트 검사 시 최대파워와 상관이 있는 요인들은 신장, 체중, 가슴둘레, 제자리높이뛰기, 등속성 각근력, 바이셉스컬 및 카프레이즈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180도 좌측 신전력(.651, .722)에서 높은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균파워의 경우 사이드스텝과 60도 우측 굴곡력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속도 측정 시 15 m 기록과 관련이 있는 변인들은 제자리높이뛰기, 싯업, 데드리프트 및 카프레이즈(좌)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 m 기록과 관련이 있는 변인들은 신장, 체중, 가슴둘레, 등속성 각근력 및 바이셉스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슴둘레(.600) 및 60도 좌측 신근력(-.525), 180도 우측 굴곡력(-.524)에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5 m 기록에서는 체중, 가슴둘레, 싯업, 등속성 각근력, 우측 바이셉스컬 및 좌측 레그익스텐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슴둘레(.595)와 180도 좌 · 우측 굴곡력(-.540, -.513)은 45 m 기록과 높은 상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0 m 기록은 신장, 체중, 가슴둘레, 싯업, 등속성 각근력, 우측 바이셉스컬 및 좌 · 우측 레그익스텐션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슴둘레(.587) 및 180도 좌 · 우측 굴곡력(-.480, -.468)에서 높은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5회 연속점프와 관련이 있는 변인으로는 가슴둘레, 제자리 높이뛰기, 등속성 각근력 및 카프레이즈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자리 높이뛰기(.711), 180도 좌측 신근력(.627), 좌 · 우측 카프레이즈(.719, .710)에서 비교적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다중회귀분석

봅슬레이·스켈레톤에서 경기력과 관련이 있는 윈게이트, 구간속도측정, 5회 연속점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확인하고자 경기력 관련 요인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고 다른 요인들을 독립변인으로 구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회귀모형에 대한 분산분석을 실시하여 다중회귀분석의 타당성 검증한 결과 회귀식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독립변수들은 경기력 관련 요인들을 예측할 수 있는 타당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Analysis of variance
Model SS df MS F p
PP
  Regression 3.951 1 3.951 15.250 .002
  Residual 3.627 14 .259
  Total 7.579 15
AP
  Regression 17.056 1 17.056 4.689 .048
  Residual 50.929 14 3.638
  Total 67.985 15
15 m
  Regression .017 1 .017 5.172 .039
  Residual .045 14 .003
  Total .062 15
30 m
  Regression .074 1 .074 7.867 .014
  Residual .133 14 .009
  Total .207 15
45 m
  Regression .149 1 .149 7.687 .015
  Residual .271 14 .019
  Total .420 15
50 m
  Regression .182 1 .182 7.353 .017
  Residual .347 14 .025
  Total .529 15
5 BJ
  Regression 40,042.436 1 40,042.436 15.000 .002
  Residual 37,373.564 14 2,669.540
  Total 77,416.000 15

PP, peak power; AP, average power; m, meter; BJ, bound jump.

Table 5와 같이 다중회귀식의 계수를 확인해본 결과 경기력 관련 요인들의 기록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으로 등속성 각근력으로는 180도 좌측 신근력 선택되었으며, 최대근력으로는 데드리프트 및 카프레이즈가 채택되었다. 민첩성으로는 사이드스텝, 인체계측으로는 가슴둘레가 채택되었다. 최대파워와 관련 있는 변인과 상수는 52.1% (R2)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파워의 변인과 상수는 25.1% (R2)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5, 30, 45, 50 m의 변인과 상수는 각 27%, 36%, 35.4%, 34.4% (R2)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5회 연속점프에서의 카프레이즈는 51.7% (R2)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의 높은 상관이 있던 변인들은 다중공선성의 문제로 회귀식에서 제외되었다.
Table 5.
Summary of coefficients on stepwise
Model B Std. Error Beta t Sig.
PP
  (Constant) 13.257 .627 21.144 .000
  180°/sec knee_ext_Lt .009 .002 .722 3.905 .002
AP
  (Constant) -2.711 5.824 -.465 .649
  Side-step .240 .111 .501 2.165 .048
15 m
  (Constant) 2.505 .113 22.111 .000
  Deadlift -.001 .001 -.519 -2.274 .039
30 m
  (Constant) 2.722 .427 6.380 .000
  Chest .012 .004 .600 2.805 .014
45 m
  (Constant) 3.822 .610 6.262 .000
  Chest .017 .006 .595 2.773 .015
50 m
  (Constant) 4.173 .690 6.048 .000
  Chest .018 .007 .587 2.712 .017
5 BJ
  (Constant) 1 1,233.676 55.570 22.201 .000
  Calf raise_Lt 3.247 .838 .719 3.873 .002

PP, peak power; AP, average power; BJ, bound jump; Lt, left; ext, extension.

논 의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다양한 학문적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까지 수치화된 자료를 근거로 정량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운동생리학적 접근이 팀 지도자 및 트레이너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는 선수들의 기록 관찰 뿐 아니라 훈련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체력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동계 종목 관련 체력 연구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자료는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후인 양성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썰매종목과 관련된 경기력 변인들과 선수들의 체력 및 체격을 비교함으로써 여러 요인에 대한 관계성을 검증 및 논의하고자 한다.

1.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무산소성 파워 및 체격·체력요인 비교

본 연구에서는 무산소성 파워 중 최대파워 및 평균파워와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신장, 체중, 가슴둘레, 바이셉스컬은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전트, 등속성 각근력, 카프레이즈는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sec 좌측 슬관절 신전근력 r=.651 (p <.01)과 180°/sec 좌측 슬관절 신전근력 r=.722 (p <.01)에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이클 페달링 시 동원되는 근육들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의 경우 스타트 시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일정 구간을 전진하게 된다. 이는 단거리 육상 선수의 가속 구간에서 나타나는 자세와 유사하며[1], 이때 발생되는 추진력을 이용하여 썰매의 가속력을 높여야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썰매에서 발생되는 높은 저항력을 이겨내기 위한 고강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7]. Mero et al. [42]은 대퇴사두근의 높은 운동단위 동원률은 스프린트 기록과 부적상관이 있다고 하였으며, 스프린트 선수가 스피드 향상을 위해서는 대퇴사두근의 근력 강화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4345]. 이와 유사하게 사이클 선수도 대퇴근력의 중요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주행을 위한 페달링 시 페달의 0-180°까지의 근육 동원을 살펴본 결과 내·외측 광근의 활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4648], Rønnestad et al. [49]의 연구에서는 대퇴 근력 개선 후 사이클 선수들의 기록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렇듯 무산소성 파워를 높이기 위해서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대퇴 근력의 강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지만 많은 연구에서 제시하는 것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대퇴 둘레(p >.05)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클 연구에서 제시되는 경기력 요인과는 다르게 육상선수들에서의 대퇴둘레는 오히려 경기력 요인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50,51], 그러므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훈련 구성 시 근비대 증가를 위한 훈련보다는 등속성 훈련과 같은 최대근력 및 파워를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들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2.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구간속도 측정 및 체격·체력요인 비교

본 연구에서는 구간속도 측정 기록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신장, 체중, 가슴둘레, 바이셉스 컬, 레그익스텐션은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싯업 및 등속성 각근력은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슴둘레, 180°/sec 슬관절 굴곡근력에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단거리 육상 선수들의 주행 시 기록단축을 위한 체격 및 체력요인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구간속도 측정 기록과 가슴둘레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게 되면, 초반 15 m까지 통계적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지만(p>.05), 이후 30 m r=.600 (p <.01), 45 m r=.595 (p <.01)와 50 m r=.587 (p <.01)에서는 높은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ullock et al. [6]의 연구에서는 초반 15 m까지의 스피드 증가가 45 m 이후에 발생되는 가속력에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주행 기술과는 별개로 1/3 구간까지의 통과 속도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7] 초반 스피드향상이 기록 단축에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Sands et al. [38]은 15 m까지의 가속도는 최고스피드의 75%, 30 m의 가속도는 80%까지 도달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렇듯 초반 스피드가 기록과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슴둘레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저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썰매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선수들의 체중을 늘려 근력 개선을 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여겨진다. 스타트 초반 기록 단축을 위해서는 단시간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할 수 있는 무산소성 운동능력이 중요한 체력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강도 체력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20]. 이런 무산소성 운동능력의 주에너지원은 인원질체계에서 얻어지며, 인원질체계의 동원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강도 저항성 훈련을 통하여 Type Ⅱ 근육인 속근섬유의 비율 개선이 있어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52,53]. 그러나 속근량을 높이기 위한 체중 증가와 비대해진 상체 근육은 런닝 시 부적절한 역학적 변위를 야기하게 된다. Cronin et al. [54]은 비대해진 상체는 런닝 시 동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보폭 감소, 체공시간 단축, 가속 시간 및 속도 감소로 이어지며, 지면 접지 시간 증가 및 스텝의 빈도가 줄어들게 된다고 보고하였다[55]. Slawinski et al. [56]의 연구에서는 스프린트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을 위해서는 하체뿐만 아니라 전신 협응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상체 근력도 강화시켜야 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지만, 상·하제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발달시키면 전신 협응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어 충분한 가속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57,58]. 그러므로 스타트 구간에서의 썰매 가속력을 높이기 위해 고강도 훈련이 적용되어야 하며 트레이닝 프로그램 계획 시 상·하체 균형 및 협응력을 고려하여 훈련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야 경기력이 향상될 것으로 여겨진다.
햄스트링은 슬관절 굴곡 및 고관절 신전에 동원되는 근육으로 각기 다른 3가지 근육의 조합을 총칭하며[59], 운동수행에 있어 특히 하지 동원과 관련된 운동 종목에서 경기력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60,61]. 특히, 짧은 거리를 질주하는 스피드 종목에서는 지면반력, 중력 및 공기의 저항에 의해 가속력이 결정되는데, 햄스트링은 전·후면에 발생되는 수평방향에서의 지면반력에 대항하며[62], 대둔근 및 내전근과 함께 무릎의 안정성을 포함하여 백스윙 시 높은 에너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63]. Kuitunen et al. [64]의 연구에서는 햄스트링의 근활성도 증가는 수평방향의 가속력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제시하였으며, Krommes et al. [65]은 햄스트링 근육 강화를 통하여 스프린트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180°/sec 슬관절 굴곡근력과 구간속도 측정에서 높은 역상관 r=-.451~-.540 (p <.05)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술했던 것과 같이 상대적으로 햄스트링이 잘 달련된 선수는 수평 반발력이 높아져 가속력 증가에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런 반발력 증가는 햄스트링 부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으므로[60,66],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을 위해서는 햄스트링의 근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훈련 시 부상예방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3.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5회 연속점프 측정 및 체격·체력요인 비교

본 연구에서는 5회 연속점프 측정 결과와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서전트점프, 등속성 각근력, 카프레이즈는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슴둘레에서만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전트점프, 180°/sec 좌측 슬관절 신전근력, 카프레이즈에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신전·단축 주기(stretch-shortening cycle, SSC)와 관련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종목에서는 점프 또는 스피드 개선을 위해 플라이오메트릭과 같은 점프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67,68], 이를 통하여 지도자 및 트레이너는 경기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이오메트릭은 신전·단축주기를 활용한 훈련방법으로 Wilk et al. [69]의 연구에서는 훈련에 대한 동작을 3단계로 분류하여 신경생리학적 관점에서 기록하였으며, 이는 직·병렬 탄성 요소 및 근수축에 대한 요인들이 상호 복합적인 관계로 작용하여 얻게 되는 증가된 탄성에너지가 근육에 저장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70,71]. Komi & Bosco [68]의 연구에서는 1회성 점프 보다 연속 점프가 탄성에너지의 저장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이는 둔근, 대퇴근 및 종아리 근육에서 발휘되는 파워를 포함하여 근육과 관련된 관절에서 발생되는 신전·단축주기(SSC) 작용이 혼합되어 움직임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72,73]. Bobbert et al. [74]은 이런 원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족관절 굴곡과 관련된 근력의 개선이 우선 시 되어야 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Chimera et al. [75]의 연구에서는 우수 선수일수록 점프 훈련 시 대퇴사두근의 근활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탄성을 이용한 동작 및 훈련에서는 족관절 및 무릎관절과 관련된 근육의 강화가 매우 중요한 체력 요인임을 알 수 있다[67]. 본 연구에서도 선행연구에서 제시하는 것과 같이 상대적으로 하지 근력 및 파워가 좋은 선수일수록 5회 연속점프 기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신전·단축 주기의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하지 근력과 파워가 확보된 상태에서 나타난 결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가속구간에서의 속도 증가를 위해서는 신전·단축주기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지 근기능 개선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경기력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체력요인을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 남자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 16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실험 시 측정된 변인으로 신체구성(신장, 체중, BMI, 체지방률), 신체둘레(가슴 ·대퇴· 종아리), 기초체력(악력, 배근력, 서전트, 사이드스텝, 체전· 후굴), 등속성근력(슬관절 60, 180°/sec), 무산소성파워(최대파워, 평균파워), 1 RM(스쿼트, 벤치프레스, 파워클린, 레그익스텐션, 레그컬, 데드리프트, 레그프레스, 시티드로우, 숄더프레스, 바이셉스컬, 레그컬, 카프레이즈) 및 파워·스피드검사(5회 연속점프, 50 m 달리기)등을 측정한 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의 단계선택법을 적용한 결과 무산소성파워, 구간속도측정 및 5회 연속점프와 관련 있는 변인들로는 등속성 근력(슬관절 180°/sec), 사이드스텝, 데드리프트 및 가슴둘레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경기력은 허리근력, 민첩성 및 하체 근파워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체력 훈련 구성 시 허리 및 하체 등속성 근력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상체의 근비대 보다 최대근력 또는 근파워 개선을 위한 훈련으로 구성된다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팀 지도자들의 요청에 의해 개별적인 데이터 공개를 제한하였으며,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혼합된 형태의 수치를 기초로 연구 · 분석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정확한 결과값 도출을 위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개별적인 연구 진행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며,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것 이상의 참여자가 포함된 분석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Conflict of Interest

이 논문 작성에 있어서 어떠한 조직으로부터 재정을 포함한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았으며, 논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힌다.

AUTHOR CONTRIBUTION

Conceptualization: S Min, K Lee; Data curation: S Min, K Lee; For-mal analysis: S Lim; Methodology: S Min, M Lee; Project administration: S Min, K Lee; Visualization: S Lim; Writing - original draft: S Min, K Lee, S Lim; Writing - review & editing: 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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